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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뒤늦은 꽃샘추위…찬바람 더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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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뒤늦은 꽃샘추위…찬바람 더 강해져
  • 송고시간 2020-04-20 18:22:05
[날씨] 뒤늦은 꽃샘추위…찬바람 더 강해져

오늘은 하늘빛도 흐린 데다가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뒤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 13.1도에 머물면서 평년보다 6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고요.

현재 기온은 11.9도로 더 쌀쌀해졌습니다.

이처럼 바람이 강해지면서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오늘 밤 강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은 더 많은 지역으로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 중부 내륙과 서해안, 경북지역으로는 최대순간풍속이 무려 시속 7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는데요.

야외 선별진료소나 시설물 피해입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달력은 4월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계절의 시기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죠.

차가운 북서풍의 기온이 더 끌어내리면서 수요일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난주가 워낙 따뜻했던 터라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옷장에서 도톰한 옷들을 다시 꺼내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5도, 청주 7도, 안동은 5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4도, 창원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날은 계속해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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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