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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풍특보 강화…내일 때늦은 꽃샘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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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강풍특보 강화…내일 때늦은 꽃샘추위 절정
  • 송고시간 2020-04-21 17:19:40
[날씨] 강풍특보 강화…내일 때늦은 꽃샘추위 절정

봄이 절정을 향하고 있는 4월 말에 매서운 돌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정선 사북지역은 오늘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5m에 달했는데요.

초속 25m라면 체감이 잘 안 되시죠.

시속으로 환산한다면 90km가 넘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오후 4시를 기해서 강풍 경보로 단계가 강화됐고요.

거센 바람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에 지금은 먼지 수치가 낮아졌는데요.

중국발 황사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오늘 밤에 중서부지역을 시작으로 차차 공기질이 탁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쪽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옷차림은 보다 두툼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9도, 광주는 12도까지 오르는데 그쳐서 이맘때 평년 기온의 절반 수준으로 낮겠습니다.

밤사이 기온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겠고요.

서울은 4도, 세종 3도, 광주 5도 선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0도, 대구 14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또 주말쯤부터 다시 따뜻한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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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