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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온몸 혈관 공격해 장기부전 초래"

세계

연합뉴스TV "코로나19, 온몸 혈관 공격해 장기부전 초래"
  • 송고시간 2020-04-21 21:09:48
"코로나19, 온몸 혈관 공격해 장기부전 초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혈관을 공격해 장기부전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대학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혈관 막에 침투함으로써 미세혈관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결과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온몸의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돼 사망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한 사람들에게서 폐는 물론 심장, 간 등에서 장기부전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흡연자나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질환 등을 앓는 사람이 왜 코로나19에 취약한지를 설명해준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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