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강풍 특보가 강화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곳곳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70k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기도 하겠습니다.
날아갈 물건들은 없는지 수시로 확인해주시고요.
시설물 피해 입지 않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은 오늘보다 더 차가워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9도에 머물면서 뒤늦은 꽃샘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요.
황사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서쪽과 일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또,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해서 남하하면서 대기는 다시 건조해집니다.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낮부터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위가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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