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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내일도 강풍…기온 더 내려가, 종일 쌀쌀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트리] 내일도 강풍…기온 더 내려가, 종일 쌀쌀
  • 송고시간 2020-04-21 22:42:58
[날씨트리] 내일도 강풍…기온 더 내려가, 종일 쌀쌀

거칠어진 봄바람에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으셨죠?

기온까지 떨어져서 종일 쌀쌀함이 감돌았습니다.

지금도 곳곳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요.

남부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강풍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밤까지는 매서운 바람이 지속되겠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기도 하겠습니다.

이렇게 내내 이어지는 찬바람에, 내일은 기온까지 더 떨어질텐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고요.

일부 내륙이나 산지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9도에 그치는데요.

이는, 예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10도가량이나 낮은 셈입니다.

쌀쌀한 날씨는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봄옷은 잠시 넣어두시고요.

당분간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지금은 공기질이 깨끗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차츰 황사가 유입되겠고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특히 충청도와 호남, 대구와 제주도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일부 지역은 공기질이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겠습니다.

여러모로 날씨가 참 심술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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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