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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재개장

사회

연합뉴스TV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재개장
  • 송고시간 2020-04-23 07:19:30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재개장

[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현격히 줄어들면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다소 완화했는데요.

전국의 자연휴양림이 어제(22일)부터 다시 방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호진 기자 입니다.

[기자]

충북 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이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휴양림 안은 푸르른 녹음과 만연한 봄 기운이 가득합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으로 인해 이 곳을 비롯해 전국의 국립 자연휴양림이 일제히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에 국립자연휴양림은 모두 42곳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충남 서천 희리산 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 자가격리지로 활용되고 있어, 다시 문을 연 곳은 총 41곳 입니다.

휴양림 내 산책로와 탐방로는 개방됐지만, 야영장과 숙박시설은 아직 이용이 불가합니다.

다시 문을 연 자연휴양림은 모두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이나 사립휴양림은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연휴양림을 방문할 때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 입니다.

혹여 방문객이 많을 경우 일정 거리를 서로 띄어서 산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김석문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행정지원과장>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이 휴양림에서 치유하고 갈 수 있도록 생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개관 준비에 만전을…"

산림청은 국립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과 숙박시설도 코로나19 감염증 위기경보 수준에 맞춰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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