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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은 날씨 속 막바지 꽃샘추위…건조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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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맑은 날씨 속 막바지 꽃샘추위…건조한 대기
  • 송고시간 2020-04-23 09:44:25
[날씨] 맑은 날씨 속 막바지 꽃샘추위…건조한 대기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쌀쌀했죠.

지도에 짙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들이 모두 영하권을 보였습니다.

설악산은 영하 9도 가까이 떨어졌고요.

비공식 기록으로 서울 은평구도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서 서울이 13도를 보일 텐데요.

찬 바람이 불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오늘도 옷차림은 따뜻하게 해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자세히 보시면 강릉이 16도, 대구도 16도, 부산 16도, 대전 15도를 보이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을 텐데요.

강원 영서 지역은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황사는 모두 물러가고, 오늘 공기질 '좋음~ 보통' 단계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대기가 다시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일부와 동해안, 전남과 영남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람이 약해지면서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부터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함이 날로 심해지겠습니다.

화재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주말부터 풀리겠고요.

다시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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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