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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립공원 다시 열 것"…경제도 곳곳서 재개

세계

연합뉴스TV 트럼프 "국립공원 다시 열 것"…경제도 곳곳서 재개
  • 송고시간 2020-04-23 12:22:19
트럼프 "국립공원 다시 열 것"…경제도 곳곳서 재개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국립공원을 다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제 활동도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 '지구의 날'과 미국 식목일을 맞아 백악관 내에서 기념행사를 연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대응에 진전이 있다며 미국 내 국립공원을 다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신속하게 국립공원의 문을 열 것입니다. 말해왔듯이 보이지 않는 적(코로나19)에 대한 중대한 진전으로 우리는 나라를 다시 재가동하기 시작할 것 입니다."

멈춰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일부 영업의 재개를 허용하는 주들도 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 조지아주 지사> "우리는 운동시설, 피트티스 센터, 볼링장, 문신 숍, 이발소, 미용실, 네일 숍 등의 문을 열 것 입니다."

거의 두 달 만에 가게 문을 열게 되는 만큼 일단 기대와 환영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에 대한 우려로 여전히 영업 재개를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맨디 로버트 / 요가숍 업주> "개인적으로 추가적인 항체 검사 없이 현시점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밝힌 곳은 조지아를 비롯해 테네시·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주로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있는 곳 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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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