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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전국 강풍…평년보다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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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전국 강풍…평년보다 쌀쌀
  • 송고시간 2020-04-23 12:56:37
[날씨] 내일까지 전국 강풍…평년보다 쌀쌀

[앵커]

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황사는 모두 밀려나 공기질이 깨끗합니다.

내일까지는 예년 봄날씨보다 쌀쌀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어제는 황사 때문에 목이 칼칼할 정도였는데 오늘은 하늘도 파랗고 또 공기질 깨끗합니다.

찬바람이 먼지를 모두 밀어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다 보니 이렇게 겨울 외투를 걸쳐 입어도 좀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아침 때늦은 꽃샘추위의 절정을 보였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 평년을 크게 밑돌면서 시작하며 초겨울 날씨를 보였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가량이 오릅니다.

서울 13도, 천안 15도, 의성 16도 등이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예년 봄날씨보다 쌀쌀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도 전국적으로 최고 초속 10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건조특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또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메마른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큰 화재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는 평년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는 날이 차차 풀리겠고요.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기온 다시 오름새를 보이며 완연한 봄기운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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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