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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쌀쌀한 봄 날씨…건조주의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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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쌀쌀한 봄 날씨…건조주의보 확대
  • 송고시간 2020-04-23 15:30:06
[날씨] 쌀쌀한 봄 날씨…건조주의보 확대

[앵커]

예년 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의 건조함도 강해지면서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을 뿐 대체로 맑은 데다가 공기 질도 깨끗합니다.

먹구름 가득했던 어제보단 날이 훨씬 좋아졌다고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에 체감 추위가 심합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때늦은 꽃샘추위가 오늘 아침 절정을 보였습니다.

내륙 일부 지역은 영하권까지 떨어졌고, 평년을 크게 밑도는 초겨울 날씨를 보였는데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2.6도, 천안 13.7도, 의성 1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년 봄 날씨보다 쌀쌀하고요.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적으로 최고 초속 10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건조 특보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메마른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큰 화재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는 평년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다 주말부터 날이 차차 풀리겠고요.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기온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완연한 봄기운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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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