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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꽃샘추위…대기 점차 메말라, 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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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도 꽃샘추위…대기 점차 메말라, 화재주의
  • 송고시간 2020-04-23 20:44:20
[날씨] 내일도 꽃샘추위…대기 점차 메말라, 화재주의

내일 아침 출근길도 옷차림 든든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뒤늦게 찾아온 꽃샘추위가 뒷심을 발휘하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은 15도 선에 머물겠고요.

평년 기온을 3~4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등 중부와 영남 곳곳으로는 건조 특보가 더 확대됐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자세한 아침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4도, 전주 3도, 대구도 4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7도, 부산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 낮부터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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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