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는 주말인 내일부터 풀리겠고, 건조함은 날로 심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이제 곧 5월인데 왜 이렇게 춥나 싶으시죠.
오늘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4.1도를 보였고요.
어제보다 더 많은 지역이 영하권을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서 한낮에 서울이 15도, 광주 18도로 15도 안팎을 보일 텐데요.
여전히 찬바람이 불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따뜻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까지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엔 눈도 날리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확대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밤부터 동해안과 영남해안에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이달 말까지 건조함을 달래줄 만큼의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함은 날로 심해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대체로 맑겠지만, 갑자기 따뜻해지는 날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겠고요.
중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은 우산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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