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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건조하고 종일 쌀쌀…밤부터 강풍,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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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건조하고 종일 쌀쌀…밤부터 강풍, 화재 유의
  • 송고시간 2020-04-24 10:04:00
[날씨] 건조하고 종일 쌀쌀…밤부터 강풍, 화재 유의

5월이 다가오는데 대체 언제 따뜻해지나 싶으셨죠.

이번 꽃샘추위는 오늘까지입니다.

아침에 서울은 4.1도까지 떨어졌고요.

어제보다 더 많은 지역이 영하권을 보였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5도로 대부분 지역이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를 텐데요.

여전히 찬바람이 불어서 종일 쌀쌀하겠고요.

주말인 내일부터 서서히 따뜻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한낮에 서울이 15도, 강릉 19도, 창원 17도, 대전도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까지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엔 눈도 날리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건조함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확대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고요.

밤부터 동해안과 영남해안에 강풍도 불겠습니다.

이달 말까지 건조함을 달래줄 만큼의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대형산불주의보도 발령됐으니까요.

산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대체로 맑겠지만 갑자기 따뜻해지는 날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겠고요.

중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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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