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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포근한 봄…강풍·대기 건조 '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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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포근한 봄…강풍·대기 건조 '화재주의'
  • 송고시간 2020-04-24 18:27:15
[날씨] 주말 포근한 봄…강풍·대기 건조 '화재주의'

봄바람이 자꾸만 심술을 부립니다.

오후 5시를 기해서 강원 산간지역은 강풍경보로 격상됐고요.

중부와 남부 곳곳으로도 강풍특보 지역이 더 확대됐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몰아치니까요.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대기가 바짝 메말라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도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화재 위험성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현황을 보면, 전국에 경계 단계까지 올라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강한 바람을 타고 큰 불로 번질 수가 있고요.

특히, 고온 건조한 양간지풍이 불어드는 동해안 지역은 화재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주말과 휴일 내내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황사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오를 수 있겠고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서쪽 지역은 초미세먼지 수치도 함께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11도, 대전 9도, 대구는 8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청주 21도, 부산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바짝 메말라가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시기죠.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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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