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최초 환자의 증상 발생 이전에 병동 내 전파가 있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첫 환자 증상 발생일인 지난달 26일 이전에 증상이 시작된 환자가 있었고, 지난달 20일 퇴원한 환자가 이후 확진된 점에 비춰 지난달 17일쯤부터 원내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첫 환자가 입원한 8층 외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환자의 병실 이동, 간병인 이동 등으로 층간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병원 내 최초 감염원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