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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오늘 종교행사 대거 재개…방역당국 긴장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오늘 종교행사 대거 재개…방역당국 긴장
  • 송고시간 2020-04-26 12:33:34
[뉴스특보] 오늘 종교행사 대거 재개…방역당국 긴장

<출연 :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하루 1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 지역 클럽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확진자가 발생한데다 일요일인 오늘 종교행사가 대거 재개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일요일인 오늘 종교행사가 대거 재개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자칫 종교집회에 참석한 '조용한 전파자'를 통해 확진자가 다시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는 부처님오신날,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공휴일과 주말이 이어진 황금연휴입니다. 여행이나 친목 모임·종교행사 등 사람들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방심은 금물이죠.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3>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성이 부산지역 클럽과 주점을 잇달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군이 방문한 날 해당 클럽 출입자는 무려 480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 아닌가요?

<질문 3-1> 서울 강남구는 논현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29일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는 이 호텔의 직원인데요. 역학조사 결과 직원용 엘리베이터와 휴게실 등에서 접촉자가 있었다고 해요.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요?

<질문 4>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 중 30%가량은 발열·기침 등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수에 국한한다고 하는데, 타인에게 전염시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죠. 현재 국내에서는 기존 약물의 치료범위를 코로나19로 확대하는 약물재창출 연구와 혈장치료제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백신과 치료제 개발 시기 언제가 될까요?

<질문 6>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당시의 역학조사와 방역과정 등을 정리한 논문이 정식으로 발표됐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첫 논문인데 어떤 점을 주목해서 보셨습니까?

<질문 7>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이 5만 4천 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 각국은 12만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은 지 불과 보름 만에 사망자가 두 배가 된 건데,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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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