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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 연 자연 휴양림…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사회

연합뉴스TV 다시 문 연 자연 휴양림…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 송고시간 2020-04-26 15:16:43
다시 문 연 자연 휴양림…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야외로 나가는 나들이객들이 늘고 있는데요.

국립 자연휴양림도 지난 22일 문을 열고 첫 휴일을 맞았습니다.

현장 분위기 뉴스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이곳은 지난 22일 개장한 이후 첫 번째 맞는 휴일인데요.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이곳에 계신 관계자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백승열 / 유명산 자연휴양림 주문관>

<질문 1> 41일 만에 개장을 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질문 2> 야영 시설이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고 들었는데요. 언제쯤 개방할 예정인가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이곳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야외 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개방된 곳은 유명산 자생식물원 산책로인데요.

숲 체험로를 따라 상쾌한 산속 공기와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포근한 봄 날씨에 오랜만에 외출을 나온 나들이객들은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곳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밀접 접촉 우려가 있는 휴양림 숙박시설은 이용할 수 없고요.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 숲길이나 등산로를 걸을 경우 우측 한 줄로 통행하고 안전거리 2m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직은 지켜야 할 규칙도 많고, 조심해야 하지만 그래도 상황이 나아져서 이렇게 나올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주말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거 아시죠.

언제 어디서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신다면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유명산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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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