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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명 안팎 유지…"젊은층 전파위험 주의"

사회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10명 안팎 유지…"젊은층 전파위험 주의"
  • 송고시간 2020-04-27 09:10:30
신규 확진 10명 안팎 유지…"젊은층 전파위험 주의"

[앵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활동범위가 넓은 젊은 층의 전파력이 상당히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6일) 0시 기준으로 10명이었습니다.

8일째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한 모습입니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9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지역 발생은 1명이었습니다.

완치 후 격리해제된 사람은 82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8,717명이 됐고, 완치율은 81.3%로 높아졌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769명으로 74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나 모두 242명입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260명 감소한 8,999명으로, 9천명대 아래로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건강하고 활동적인 젊은 층의 전파 위험성이 상당히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 10대 확진자가 부산의 클럽과 주점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과 밀접 접촉을 하면 자칫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중 20대의 비율은 2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다음달 5일까지 황금연휴가 또다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실천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잠시 후 오전 10시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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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