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큰 일교차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봄기운이 가득하겠지만, 해가 지면 날은 금세 쌀쌀해지겠는데요.
의성은 일교차가 무려 20도 이상으로 차이가 납니다.
큰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연일 맑은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국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일부 영남 지역은 가장 높은 단계인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화재 위험성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내일 오후부터 강원영동 지역은 바람도 강해집니다.
초속 18m에 달하는 매서운 바람이 불면서 강풍 예비 특보도 내려진 상황인데요.
작은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큰 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5도, 부산은 10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청주 23도, 안동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만한 뚜렷한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주 후반에는 서울에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