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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선인 전원 주말 '봉하행'…주호영, 추도식 참석

정치

연합뉴스TV 與 당선인 전원 주말 '봉하행'…주호영, 추도식 참석
  • 송고시간 2020-05-20 21:37:56
與 당선인 전원 주말 '봉하행'…주호영, 추도식 참석

[뉴스리뷰]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민주당 지도부와 당선인 전원이 이번 주말 봉하마을로 향합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봉하마을을 찾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야당 지도부로는 4년만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177석이라는 압승을 거둔 총선 성적표를 들고, 민주당 지도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찾습니다.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김태년 원내대표 등 지도부 10여명은 이번 주말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토요일에는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5월은 참으로 어려운 계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어이 기어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5·18 40주기 기념식 때와 마찬가지로 당 지도부와 함께 당선인 전원이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진행되는 탓에, 추도식에는 당 지도부만 참석하지만, 오후에 있을 참배에는 당선인 전원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광주에서 주먹을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번 주말 봉하마을로 향합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저는 8주기에도 참석을 했었고요. 국민 통합의 의미도 있고, 또 추도식이니까…"

통합당 계열 당 지도부의 추도식 참석은 2015년,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2016년 정진석 당 대표 권한대행에 이어, 4년 만입니다.

취임 뒤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5·18 망언'을 사죄한 주 원내대표는, 곧바로 봉하마을로 향하며 쇄신과 중도 껴안기 보폭을 넓혀 나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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