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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강정호 복귀, '음주 삼진' 소급 적용에 달렸다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강정호 복귀, '음주 삼진' 소급 적용에 달렸다
  • 송고시간 2020-05-22 18:22:17
[프로야구] 강정호 복귀, '음주 삼진' 소급 적용에 달렸다

[앵커]

국내복귀를 선언한 강정호 선수의 KBO 상벌위원회가 다음 주 열리는데요.

2018년 음주 운전 징계를 강화한 KBO 규정을 소급 적용할 수 있을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KBO에 복귀 의사를 타진했던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공식으로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KBO도 다음 주 초 상벌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 삼진아웃'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O 규정에는 음주운전을 3회 이상 저질렀을 시 최소 3년 이상의 실격 처분을 내리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3년 징계가 나올 경우 강정호가 징계를 모두 소화하면 36세가 돼 국내에서 뛰는 건 사실상 어렵습니다.

관건은 2016년 세 번째 음주운전을 저지른 강정호에게 2018년 강화된 처벌 규정을 소급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전문가들은 법적으로 따지면 강정호에게 '음주 삼진아웃' 규정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읍니다.

<박지훈 / 변호사> "소급적용 못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KBO에서 내릴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내리면 강정호 선수가 법적 소송 제기할 거고요. 소송을 제기하면 소급 적용 이유로 강정호가 이길 가능성 있기 때문에…"

이를 알고 있는 KBO도 강정호의 징계 수위를 놓고 고심에 빠져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엄벌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야구팬의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하면 중징계가 불가피하지만, 법적 다툼으로 갈 경우 법원이 강정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정호의 보유권을 가진 원소속 구단 키움은 강정호가 정식으로 구단에 입단 의사를 밝힐 때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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