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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서 돌잔치로 번져…학원강사발 5차 감염 의심도

경제

연합뉴스TV 클럽서 돌잔치로 번져…학원강사발 5차 감염 의심도
  • 송고시간 2020-05-22 19:34:42
클럽서 돌잔치로 번져…학원강사발 5차 감염 의심도

[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번에는 경기도 부천의 돌잔치로 번지고 있습니다.

클럽 관련 확진자는 210명을 넘어섰고, 인천 학원 강사발 5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하루새 6명이 늘었는데 한나절 만에 8명이 추가로 확인된 겁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고도 직업과 동선을 숨진 인천 학원 강사발 5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경기 하남시의 50대 여성이 감염된 건데, 이 여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미추홀구 고3 학생 아버지의 직장동료입니다.

미추홀구의 고3 학생이 학원강사에게 감염된 보습학원 수강생이 방문한 동전노래방을 찾았다가 감염된 뒤 아버지에게 바이러스가 옮겨갔고, 이 학부형으로부터 직장동료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같은 동전노래방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택시기사가 사진사로 일한 경기 부천 소재 뷔페 돌잔치 관련 감염자도 더 나와 돌잔치를 연 일가족 5명을 포함해 관련 감염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뷔페식당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5월 9일, 5월 10일, 5월 17일 해당 시간에 (라온파티를)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한편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42명으로 하루 새 20명 늘었습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만162명으로 늘었고 완치율은 91.2%로 높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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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