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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 감염 225명으로…n차 감염 계속 늘어

사회

연합뉴스TV 클럽발 감염 225명으로…n차 감염 계속 늘어
  • 송고시간 2020-05-25 07:18:34
클럽발 감염 225명으로…n차 감염 계속 늘어

[앵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곳과 관련 있는 2차 이상 감염이 계속되는 동시에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소규모 집단 감염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새 25명이 추가돼 1만1,190명으로 늘었습니다.

발생일 기준으로 지난 20일 10명대로 떨어진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지역사회 확진자 증가 영향으로 지난 21일부터 사흘째 20명을 넘고 있는 겁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6명 늘어 225명으로 불어났습니다.

클럽 방문자보다 이들과 접촉해 전파되는 2차 이상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이태원 관련 환자가 96명, 이 환자들로 인한 추가 전파가 129명입니다. 클럽을 직접 방문한 경우보다 방문자들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클럽발 추가 확진 외에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관련해 경북 구미 소재 엘림교회의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확진을 받은 경기 부천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의 가족과 동료들도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1만213명으로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11명으로 줄었습니다.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1,200여명 줄긴 했지만, 이태원 클럽발 검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아직 2만여 명에 달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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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