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날도 따뜻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은 현재 낮은 구름 지나면서 선선합니다.
얕은 겉옷을 한 장 걸쳐 입어야 좀 쾌적하다 싶은데요.
제주도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구름의 양이 많다 보니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20.9도, 광주 21.4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반면 대구는 25.1도로 약간 덥습니다.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지만, 대기확산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충남과 충북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수도권도 밤 들어서 먼지농도가 평소보다 짙어지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비 소식 잦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전북북부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은 5~20mm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다소 요란히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주는 주후반으로 갈수록 여름색이 짙어지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많은 곳들에서 한낮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치솟아 떄이른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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