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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곳곳 요란한 비…밤부터 수도권 공기질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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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곳곳 요란한 비…밤부터 수도권 공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20-05-25 17:17:47
[날씨] 내일 곳곳 요란한 비…밤부터 수도권 공기질 나쁨

구름 잔뜩 지나는 하늘에 날도 선선합니다.

현재 위성영상인데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공기질은 대체로 깨끗한 편인데, 대기 정체로 인해 충남과 충북지역은 평소보다 먼지수치가 높은 상태고요.

수도권도 밤들어서 미세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로 오를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점심 무렵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중부지방, 전북과 경북북부지역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대체로 밤이면 그치겠지만 충청남부와 전북북부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많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비 오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히 쏟아지는 곳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오릅니다.

목요일까지는 대체로 5월 하순에 걸맞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지만요.

금요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많은 곳들이 28도 안팎까지 높아져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춘천, 대전 모두 14도 선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광주 26도, 대구 27도로 비 내리지 않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기온 크게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은 서해상과 동해상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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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