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녹취구성] 이용수 "30년간 속아서 이용당했다"

사회

연합뉴스TV [녹취구성] 이용수 "30년간 속아서 이용당했다"
  • 송고시간 2020-05-25 19:08:55
[녹취구성] 이용수 "30년간 속아서 이용당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25일)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 피해자 관련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수 할머니 / 위안부 피해자]

(첫 기자회견 이후 정의연에서) 생각지도 못한 것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검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안부와 정신대가 어떻게 같습니까. 위안부는 생명을 걸고 거기에 가서 죽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30년을 이용해 먹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 팔아먹었습니다. 팔았습니다. 내가 왜 팔려야 됩니까.

(윤미향 당선인이) 와서 무릎을 꿇고 무슨 말을 하는데 용서? 무엇을 용서를 합니까? 뭐를 갖고 와야 용서를 하죠.

이래 놓고 또 자기가 사리사욕 챙겨서 맘대로 국회의원도 나갔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저한테 얘기도 없었고, 자기 맘대로 하니까 제가 뭐를 용서합니까.

모금을 하라고 했습니까.

제가 간다고 했습니까.

그뿐만 아닙니다.

많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30년 했습니다.

엄청나게 (의혹이) 나옵니다.

다 검찰에서 밝힐 겁니다.

정신대대책협의회에서 위안부 이용해서 한 것은 도저히 용서 못 합니다.

이것도 벌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도록 하면서 올바른 역사를 공부해서 위안부 문제 사죄 배상을 해야 합니다.

일본은 천년만년 가도 반드시 사죄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