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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법안' 뭘까…'일하는 국회' vs '경제활성화'

정치

연합뉴스TV '1호법안' 뭘까…'일하는 국회' vs '경제활성화'
  • 송고시간 2020-05-25 21:27:23
'1호법안' 뭘까…'일하는 국회' vs '경제활성화'

[뉴스리뷰]

[앵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각당이 가장 먼저 추진할 이른바 제1호 법안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법'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고 미래통합당 등 야당은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일성부터 "일을 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여야 공동으로 '일하는 국회법'을 발의해 통과시키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등을 적극 검토해 21대 국회에서는 법안 처리에 병목 현상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1대 국회 첫번째 국회 통과 법안은 일하는 국회법이 되어야 합니다. 저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일하는 국회법을 합의해서 공동발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원내 제1당 몫인 국회의장 후보로 추대된 민주당 박병석 의원도 화답했습니다.

<박병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 품격있는 국회를 만들도록…일하는 국회 개혁 TF를 즉각 구성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정부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할 입법 과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합당은 지난 4·15 총선에서 주 52시간 보완 입법, 법인세와 종부세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정의당은 성별과 장애, 성적 지향성, 인종 등을 차별하지 않는 이른바 '차별금지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며칠 뒤면 본격적인 21대 국회 막이 오릅니다.

여야 모두 각자만의 특색있는 '1호 법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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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