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삼성과 현대차, SK그룹 등 28개 그룹을 올해 주채무계열 기업집단으로 지정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30개 기업집단 중 동원, HMM, 홈플러스, 금호석유화학 4곳이 제외되고 KCC와 KG가 새로 포함돼 지난해보다 2곳 줄었습니다.
주채무계열은 기업집단의 대출 등 신용공여액이 전체 금융권 신용공여액의 0.075%를 넘는 경우 지정되며, 올해 지정된 28곳의 총신용공여액은 244조4,000억원입니다.
주채무계열로 지정되면 주채권은행이 재무구조를 평가해, 필요시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신용위험을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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