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끝자락을 향해 갈수록 여름색은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중부, 남부 할 것 없이 초여름만큼 덥겠는데요.
내일 서울 낮 최고 기온 27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3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28도 선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 영서 중남부와 경북 북부 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낮 동안 햇볕에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건데요.
갑작스런 소나기에 대비해서 우산을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
공기 상황 무난하겠지만, 대기 정체가 이어지는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먼지 농도가 다소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또 강한 볕에 자외선 지수 역시 전국적으로 매우 높은음 단계까지 오를 텐데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발라 주시고요.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세한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5도, 청주 15도, 안동은 12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 서울 27도, 전주 28도, 창원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요.
제주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큰 만큼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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