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에 배치된 요격 미사일 중 운용 시한이 지난 장비를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한미군 측 요청으로 어제(28일)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성주 기지에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위한 수송 작전을 펼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에 수송된 장비에는 발전기와 데이터 수집을 위한 전자 장비, 요격 미사일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야간에 기습적으로 수송이 이뤄진 데 대해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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