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봄'보다는 '여름'인가 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7.6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어느덧 5월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은요.
이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서 30도 안팎의 낮더위를 보일 텐데요.
서울과 청주 모두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침까지 서쪽지방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먼지도 뒤엉키면서, 시야는 더욱 뿌옇겠습니다.
낮에는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주말이라, 바깥 활동 계획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고요.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밤부터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휴일인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도 전국적으로 공기는 깨끗하겠지만, 오후부터 점차 구름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낮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사이 수도권과 영서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알찬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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