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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닷새 만에 20명대…지역 곳곳 산발적 확진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닷새 만에 20명대…지역 곳곳 산발적 확진
  • 송고시간 2020-05-31 18:54:20
[뉴스특보] 닷새 만에 20명대…지역 곳곳 산발적 확진

<출연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6일 이후 닷새 만입니다.

증가 폭은 주춤했지만,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지역 전파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7명 늘었지만, 지역 발생은 주춤했습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지역 곳곳에선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단체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와 가족·신도 등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목사의 손자인 초등학생은 최근 등교까지 한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죠?

<질문 3> 이런 가운데 제주도에선 15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9일 제주에 입도한 30대 여성인데, 이 여성은 미국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입국 시에도 무증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여성은 방역 지침에 따라 바로 공항 선별진료소에선 검사받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얘긴가요?

<질문 4>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양정고등학교 학생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목동 학원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A 군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동의 유명 국영수 보습학원 여러 곳에 다녔다고 해요. 또다시 학원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질문 5> 여의도 연세나로 학원 강사 일가족과 관련된 확진자는 전날 2명이 증가해 총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원으로 부동산을 운영 중인 학원 강사의 어머니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어머니가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 모른다는 거죠?

<질문 7> 등교 개학 시행 후 전국에서 산발 감염이 확산하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3차 등교가 시작되기 전 등교 개학을 전면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이대로 등교 개학 괜찮은 걸까요?

<질문 8> 정세균 총리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최근 2주간 7%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을지 모른다는 지적인데요. 어떤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 9> 내일부터 공적 마스크 5부제가 해제가 되는데요. 한때 마스크가 없어서 마스크 대란이다라고 불릴 만큼 품귀 현상이 심각했었는데 등교수업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제는 덴탈마스크가 구하기 힘들어졌다고 하죠?

<질문 10> 지난 두 차례 등교 개학 사례에 비춰볼 때, 학생들은 아직까지는 마스크 착용 지침을 비교적 잘 따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만, 날씨가 더워지면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학교 내 마스크 사용법도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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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