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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21대 국회 시작됐지만 '원 구성 협상' 난항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21대 국회 시작됐지만 '원 구성 협상' 난항
  • 송고시간 2020-06-01 11:38:15
[뉴스특보] 21대 국회 시작됐지만 '원 구성 협상' 난항

<출연 : 김현 전 국회의원·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

21대 국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18석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국회가 법정 시한 안에 문을 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 전 국회의원,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국회는 '원 구성 협의' 신경전이 '개원' 문제로 확전되고 있습니다. 통합당이 "국회의장이 선출되면 상임위원장을 여당 마음대로 배분할 수 있다"며 '개원 전원 구성 협의'를 주장하자 민주당은 "개원날짜까지 협상 대상으로 삼는 건 충격적"이라며 군소정당과 개원할 가능성까지 언급했거든요. 여야, 현재 이런 서로의 입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민주당 입장에서는 합의가 안 됐을 경우, 실제로 6월 5일 통합당을 배제한 개원도 가능한 겁니까?

<질문 2> 결국 이런 모든 논란의 이유, 법사위와 예결위 등 핵심 상임위를 누가 가져가느냐, 원구성 협상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18개 모든 상임위를 독점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통합당은 거대 여당 견제를 위해 핵심 상임위를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거든요. 원 구성 협상 어떻게 진행돼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3> 이런 원 구성 협상만큼이나 치열한 게 또 있습니다. 바로 21대 국회 1호 법안 주인공 경쟁인데요. 결국 의안과 앞에서 4박 5일 밤샘 노숙까지 한 박광온 민주당 의원의 '사회적 가치 법안'이 1호 법안 주인공이 됐거든요. 이런 모습을 보면 1호 법안이 뭐길래, 이렇게까지 하냐는 생각도 들거든요?

<질문 3-1> 이렇게 주목도가 높은 1호 법안들, 통과율도 그만큼 높았습니까?

<질문 4> 오늘 오전 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김종인 비대위가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정말 긴 시간 끝에 출범하게 된 김종인 비대위, 공언 한 대로 기존 '보수'의 틀을 깨고 당의 근본 체질을 바꿀 수 있을까요?

<질문 4-1> 김종인 위원장, 주말에도 동분서주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통합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원 개편과 관련해 외부전문가 그룹들과 만나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여의도연구원장에 정치권 밖 인물을 깜짝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개편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이낙연 전 총리가 전당대회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 중인 가운데, 김부겸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총리 대세론에서 나온 김 전 의원의 당권 도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대권마저 이 전 총리 측으로 기울기 전에 민주당의 대권 후보로서 존재감을 알리려는 행보로 봐야 할까요?

<질문 5-1>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대권 언더독 정세균 총리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이낙연 전 총리의 대세론 속에 정 총리도 당내 조찬 공부 모임을 본격화하고 원내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하는 등 의원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만약 김부겸 전 의원이 당권에 도전할 경우, 이 전 총리 견제 차원에서 김부겸 전 의원을 밀어줄 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 총리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김현 전 국회의원,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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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