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시작은 어떠셨나요.
그림같이 펼쳐진 파란 하늘이 무척 예뻤는데요.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 24.5도로, 예년 이맘때 날씨를 보였고요.
특히,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어서는 더위가 나타난 곳도 있었는데요.
쾌청했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하늘빛이 차차 흐려집니다.
곳곳으로 비 소식도 있는데요.
내일 점심시간 무렵, 경기 서해안에 먼저 비가 시작 되겠고요.
모레 새벽 사이, 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서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mm 내외로 강한 비가 일시적으로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또, 서울을 포함한 경기와 충남 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피해 입지 않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고요.
예상 되는 강수량은 적게는 5mm, 많게는 20mm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자세한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5도, 청주 16도, 안동은 12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9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 오름세가 주춤 하겠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일요일에는 30도선까지 올라서면서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