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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한낮 더위…올 첫 폭염특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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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맑고 한낮 더위…올 첫 폭염특보 발표
  • 송고시간 2020-06-03 13:10:28
[날씨] 전국 맑고 한낮 더위…올 첫 폭염특보 발표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대구를 포함한 영남 곳곳으로는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어제 서울은 하늘에 먹구름 가득하고 또 선선한 바람까지 불었었는데요.

오늘은 정말 날이 하루 사이에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었습니다.

파란 하늘 드러나 있고 날도 제법 덥습니다.

게다가 햇볕도 무척 강하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을 막아줄 모자나 양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대구와 영남 곳곳으로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 될텐데요.

6월 초반부터 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덥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은 28도로 어제보다 6도 이상 오르겠고요.

또 대전 30도, 대구 31도로 낮 더위가 나타나겠고 오후 들어서는 강한 자외선과 짙은 오존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질은 전국이 보통 단계 보이며 무난합니다.

다만 영남 해안지역은 구름 많겠고 또 오후 들어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여름 색 짙어지면서 덥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서울 기준 낮 기온 30도 선으로 올라서겠고요.

남부 곳곳으로는 35도 안팎을 넘나드는 곳도 있겠습니다.

슬슬 더위에도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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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