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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생활속 거리두기' 한달…클럽·교회 등서 확산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생활속 거리두기' 한달…클럽·교회 등서 확산
  • 송고시간 2020-06-03 15:14:18
[뉴스특보] '생활속 거리두기' 한달…클럽·교회 등서 확산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김수민 시사평론가>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거의 50명에 다가섰습니다.

경기·인천지역 교회 소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이 연일 급속히 퍼지는 데 따른 결과인데요.

초·중·고교생의 3차 등교 수업과 맞물려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의 확진자 중 한 명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되면서 동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역 병원과 약국 등 5곳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증가해 오늘 0시 기준으로 49명이 발생했습니다. 그중 4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수도권 대유행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클럽, 물류센터, 교회를 타고 연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이대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해도 되는 건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특히 교회 소모임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형국인데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가를 부르는 등 방역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 걸로 나타났거든요. 때문에 일각에선 소모임발 집단감염이 제2의 신천지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게다가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들의 경우 상당수가 무증상인 상태에서 확진을 받고 있어, 조용한 전파 가능성 우려도 나옵니다. 어제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무증상 감염이 무려 7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교회를 점검하던 부평구청 공무원이 확진돼 해당구청을 긴급폐쇄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 1,3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까지 벌였는데, 다행히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요?

<질문 5-1> 일단 전수조사 대상 모두가 음성이 나온 만큼 곧바로 구청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긴 하지만, 잠복기가 긴 사례가 있을 수도 있는데, 안심해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질문 6> 이런 가운데 부천 확진자 중 한 명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약회사 영업사원이라고 한다면, 직업 특성상 병원 방문이 많을 수밖에 없을 텐데요. 추가 감염 우려도 있다고 봐야겠죠?

<질문 7> 특히 수도권 방역에 초비상이 걸린 건, 오늘이 또 3차 등교 수업이 이뤄지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일단 수도권 초·중·고에선 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제한을 둔 상황인데, 실효성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8> 3차 등교와 관련해 오늘 학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명부 시스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QR코드를 두고 기본권 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학원에도 QR코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워터파크 등의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방역당국이 유원지 방역수칙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하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10> 치료제 얘기도 잠깐 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완치자의 혈액을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완치자 혈액이 없다면 치료제 개발도 사실상 어려운 일 아닙니까?

<질문 11>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교회 소모임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자 정부가 각종 시설과 모임 속 방역 관리자의 역할과 업무를 구체화한 안내서까지 내놓았는데요. 방역 관리자는 어떻게 지정이 되는 거고, 또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건가요?

<질문 12> 정부가 추경예산안을 통해 K방역 고도화와 산업화, 세계화에 1조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치료제·백신 개발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임상시험 1000억 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앞으로의 치료제·백신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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