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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더워…영남, 올해 첫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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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맑고 더워…영남, 올해 첫 폭염주의보
  • 송고시간 2020-06-04 09:47:51
[날씨] 전국 맑고 더워…영남, 올해 첫 폭염주의보

6월에 들어서면서 더위가 심해졌죠.

열기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오늘은 많은 지역이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지금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겠는데요.

특히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내륙은 대구가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이 30도, 광주 31도, 서울은 26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이 외에도 강릉이 31도, 안동 32도, 대전 30도, 전주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짧아진 곳들이 있는데요.

햇볕이 내리쬐면서 차츰 옅어지겠지만, 밤에 다시 짙어져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하늘은 맑을 텐데요.

그만큼 자외선 지수가 높겠고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게다가 황사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분간 하늘은 맑고 계속 덥겠습니다.

주말에 찬 동풍이 불어오면서 영남지역의 더위는 한풀 꺾일 텐데요.

이 동풍이 산맥을 타고 넘어오면서 서쪽 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주말에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 자주 드시고요.

체력관리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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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