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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내륙 폭염주의보…서울 26도·대구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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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남부 내륙 폭염주의보…서울 26도·대구 35도
  • 송고시간 2020-06-04 11:45:24
[날씨] 남부 내륙 폭염주의보…서울 26도·대구 35도

폭염 특보가 또 확대됐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영남내륙 그리고 전남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발령되는 첫 폭염 특보인데요.

이들 지역은 오늘과 내일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겠습니다.

지금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겠고요.

그중에서 검정색으로 표시된 지역들 보이시나요?

대구와 경주 등 영남 내륙 곳곳은 오늘 한낮에 35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강릉이 31도, 안동 32도, 창원 30도, 대전 30도, 서울은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을 텐데요.

강한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공기 질 무난하겠지만, 국내 먼지에, 스모그에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먼지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당분간 날은 맑을 텐데요.

계속 덥겠습니다.

주말에 찬 동풍이 불어오면서 영남지역의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토요일 대구의 한낮기온 29도 선까지 내려갈 텐데요.

동풍이 산맥을 넘어오면서 서쪽 지역이 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올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체력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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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