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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남 35도 안팎 폭염…황사 유입,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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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영남 35도 안팎 폭염…황사 유입, 먼지↑
  • 송고시간 2020-06-04 17:16:45
[날씨] 영남 35도 안팎 폭염…황사 유입, 먼지↑

호남과 영남 내륙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곳곳으로는 올 최고더위를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공식적으로 경주가 35.6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고요.

대구도 35도를 넘어서 불볕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은 26.5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 크게 덥진 않았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곳들이 많은 만큼, 온열 질환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7도, 춘천 28도가 예상되고요.

광주 32도, 대구 34도로 오늘 못지않게 덥겠습니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세종, 충북과 경북 모두 미세먼지 수치가 세자릿수를 보이며 평소의 두세배 가량을 웃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기확산이 차차 원활해지면서 내일은 다시 공기질 깨끗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8도, 대전 20도, 대구 21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은 주후반으로 갈수록 더위가 기세를 올릴텐데요.

토요일에는 최고기온이 31도까지 높아져 올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휴일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강한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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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