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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깜깜이 환자' 속출…방판업체서 추가 확진

경제

연합뉴스TV 수도권 '깜깜이 환자' 속출…방판업체서 추가 확진
  • 송고시간 2020-06-05 09:05:45
수도권 '깜깜이 환자' 속출…방판업체서 추가 확진

[앵커]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밤새 추가로 들어온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경기 화성시와 용인시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화성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별다른 증상 없이 해외 출장을 앞두고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은 근육통, 발열, 기침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을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이들 확진자 2명은 어디서, 어떻게 감염된 건지 그 경로가 아직 불분명합니다.

인천에서도 최초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추가로 3명 발생했습니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70대 남성과 이 사람의 동거인,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밤사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서울에서는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이 업체 직원입니다.

이에 따라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대부분이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인 점을 우려하면서 리치웨이 방문자 등 199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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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