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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폭염, 33도 안팎 더위…오후 경북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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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남부 폭염, 33도 안팎 더위…오후 경북 소나기
  • 송고시간 2020-06-05 09:50:17
[날씨] 남부 폭염, 33도 안팎 더위…오후 경북 소나기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특히 이틀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척 덥겠습니다.

대구가 35도 등 이들 지역은 계속해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대구가 35도, 창원 30도, 대전 31도, 서울 27도까지 올라 덥겠고요.

선선한 동풍을 맞는 동해안 지역은 어제보다 10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아침에 짙게 꼈던 안개는 차츰 걷히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하늘은 대체로 맑을 텐데요.

강한 햇볕과 오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경북 내륙에 5에서 3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고요.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겠습니다.

현충일이자 주말인 내일, 동풍이 불면서 영남 지역의 폭염은 잠시 수그러들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기온이 28도 선까지 내려갈 텐데요.

반면,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은 더위가 더 심해면서 한낮의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늘은 내내 대체로 맑을 텐데요.

내일 내륙 더 많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휴일에는 별다른 비 예보도, 소나기 예보도 없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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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