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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이틀째 폭염주의보…대구 35도·서울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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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남부 이틀째 폭염주의보…대구 35도·서울 27도
  • 송고시간 2020-06-05 13:33:05
[날씨] 남부 이틀째 폭염주의보…대구 35도·서울 27도

[앵커]

오늘도 전국이 맑고 덥겠습니다.

특히 남부 곳곳으로는 어제부터 폭염 특보가 이틀째 지속하고 있는 만큼, 온열 질환 예방에도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이제 방심 말고 자외선 차단 크림 꼼꼼하게 발라주시고요.

또 강한 햇볕을 막아줄 양산이나 모자를 챙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한낮 들어 기온 크게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호남과 영남 곳곳으로는 어제 이어 오늘도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들 지역은 낮 들어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겠고, 특히 대구를 포함한 영남내륙을 중심으로는 35도 안팎의 심한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노약자는 한낮시간 바깥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수분 섭취도 충분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으로도 오늘 최고기온 서울 27도, 춘천 28도, 대전 31도 등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볕이 강하겠고요.

동해안과 제주도에만 구름 많이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영남 내륙 지역은 오후 들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차차 상대적으로 선선한 동풍이 유입되며 남부지방의 폭염은 내일이면 수그러지겠지만요.

서쪽 지역의 더위가 오히려 심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은 낮 동안 31도까지 올라서 올들어 가장 더울 가능성이 높고요.

휴일도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으로는 소낙비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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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