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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내주 주말까지가 '고비'…"일상속 거리두기 지켜야"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내주 주말까지가 '고비'…"일상속 거리두기 지켜야"
  • 송고시간 2020-06-05 15:35:10
[뉴스특보] 내주 주말까지가 '고비'…"일상속 거리두기 지켜야"

<출연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최영일 시사평론가>

수도권 교회 소모임에 이어 노인 대상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문판매업체는 고령층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시행 한 달째에 접어든 생활 속 거리두기 괜찮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물류센터와 교회에 이어 방문판매업체까지 수도권에서 연쇄 집단감염이 끊기지 않고 있는데요. 우려스러운 건 서울 방문판매업체 행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도 방문판매업체 관련 감염자가 나왔다고요?

<질문 2> 특히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확진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죠. 행사에 참석하는 분들이 70~80대 어르신이라는 점에서, 노인층 확산 우려도 커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특히 현재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이런 깜깜이 감염은 취약계층인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로 전파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지 않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조금 전 나온 소식부터 짚겠습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되는 방안에 대해 일각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이 '무늬만 승격'이라는 지적이 나왔죠. 오늘 문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면서요?

<질문 3-1> 특히 감염병 전문가들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질병관리청과 분리되는 데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왔는데요. 국립보건연구원이 질병관리청이 아닌 복지부 산하로 들어가면 어떤 문제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전면 재검토를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조정되는 게 맞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4> 지방자치단체가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연장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천도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연장했는데요. 이런 조치 효과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첫 확진자 발생 후 5일 만에 무려 70명대로 늘었습니다. 전파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수도권 내 연쇄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재생산지수(전파력)가 1.9까지 높아졌습니다. 평균 전파력이 1.9라는 건, 1명이 2명에게 전파한다는 건데, 계속 늘어날까 걱정이네요?

<질문 7> 또한, 직장·유흥시설·교회 등 발생 장소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집에서 열이 날 경우에도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오는 8일 4차 등교 수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확생들 중에서도 감염자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 소재 중학생 3학년 학생이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구에서도 중2 학생이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요?

<질문 9> 교사들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북에서 기숙 고등학교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기숙사생들이 퇴소하고 등교를 중지시켰다고 하는데요. 8일 4차 등교를 앞두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1> 다행스러운 건, 현재까지 학교 내 2차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학교 내 방역은 어느 정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10> 그런데 등교 중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54%가 교실보다 원격 수업이 낫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절반 이상이 온라인 수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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