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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서쪽 더위 심해져…오후~밤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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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서쪽 더위 심해져…오후~밤 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20-06-05 18:20:10
[날씨] 주말 서쪽 더위 심해져…오후~밤 내륙 소나기

주말을 앞둔 오늘도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크게 올랐죠.

폭염 특보가 발효됐던 대구는 34.6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심했습니다.

내일은 상대적으로 선선한 동풍이 불어오면서 오늘보다 6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오늘 오후 5시를 기해서 내려져 있던 폭염 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 동풍이 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서쪽 지역의 기온을 끌어 올립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 28.7도를 보였던 서울은, 내일 한낮 기온 31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대기 불안정이 심해집니다.

오늘 밤까지 경북 내륙에,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남부, 그 밖 남부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5에서 40mm 정도가 되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갑작스런 비에 대비해서 우산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9도, 청주 20도, 안동은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전주 31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휴일도 날씨 상황 무난 하겠고요.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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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