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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하면서 건강도…북한산 북적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거리두기하면서 건강도…북한산 북적
  • 송고시간 2020-06-06 13:58:20
거리두기하면서 건강도…북한산 북적

[앵커]

요즘 답답한 마음에 주말이면 탁 트인 야외로 나들이 가는 분들 많은데요.

특히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등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방역조치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북한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늘도 맑아서 주말 나들이 가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 북한산 같은 경우에도 주차장이 모두 만차가 됐을 정도로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북한산국립공원의 탐방객은 약 71만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48% 늘어났습니다.

감염우려가 높은 실내보다 야외에서 주말을 보내려는 시민들이 늘고, 여기에 개인차량을 이용해 접근이 쉬운 국립공원으로 많은 탐방객이 몰리기 때문인데요.

수도권에 방역 강화조치가 내려지면서 북한산국립공원 역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북한산 등산로 입구부터 '거리두기' 안내팻말이 눈에 띄는데요.

등산객들은 산행 전 입구에서 체온 검사와 손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산에서도 마스크는 필수겠죠.

등산객들은 숨이 차지만 방역수칙을 인식한 듯 마스크를 쓴 채 산에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탐방 시에는 어디에서든 다른 사람들과 2m 이상 거리를 두고 탐방로에선 우측으로 한 줄 통행을 해야 하고요.

정상이나 쉼터 등 밀집 장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네, 덥더라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북한산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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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