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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공항·항만 검역 사각지대 보완 위한 대책 강구"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중대본 "공항·항만 검역 사각지대 보완 위한 대책 강구"
  • 송고시간 2020-06-25 09:25:23
[현장연결] 중대본 "공항·항만 검역 사각지대 보완 위한 대책 강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조금 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렸습니다.

중대본 1차장인 박 장관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내외국인 확진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2일 전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항만방역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는 항만방역을 강화하였습니다.

부산항에 입항하는 러시아 선박에 대해서는 전자검역 대신 승선검역으로 즉시 변경하였습니다.

아울러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역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강구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도 수도권과 충청권의 방문판매 관련 신규 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1일 지역사회 신규확진자가 30명을 넘나들고 있어 사소한 방심으로도 추가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정부는 충청군의 병상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오늘 회의에서는 충청권 병상 공동 대응체계 구축현황을 비롯하여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과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근 대전지역 확진환자 증가에 대응하여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시도 간의 병상 공동활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생활 치료생활센터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시행해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별로 적용하는 데 필요한 시점과 기준, 내용에 대한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하겠습니다.

예측 가능한 거리두기 단계 설정을 위한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논의되기를 바랍니다.

여름 무더위에 이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각 지역의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가 장마와 태풍에 잘 대비하고 있는지도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가격리자 관리와 고위험 시설 안전점검을 비롯하여 폭염 대비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장마 대비 위험요인 점검 등 해야 할 일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각 지자체장님을 비롯하여 지자체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방역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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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