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곳곳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주로 일부 중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리던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은 내일 낮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앞으로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내외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비구름이 오랫동안 머무는 중부지방은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면서 심한 더위는 없겠는데요.
호남과 영남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겠고요.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상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꾸준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우리나라 주변의 공기 흐름이 원활해서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전국 공기질 보통에서 좋음 단계 유지하겠고요.
다만, 이른 시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만큼 교통안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0도, 대전 21도, 부산도 21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청주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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