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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입장하는 프로스포츠…"철저히 방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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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관중 입장하는 프로스포츠…"철저히 방역하겠다"
  • 송고시간 2020-06-29 07:51:52
관중 입장하는 프로스포츠…"철저히 방역하겠다"

[앵커]

지난달 개막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 관중 입장이 허용됐습니다.

관중 허용 규모와 일시 등 세부사항은 주중에 확정될 계획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집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언택트 응원을 펼쳐온 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지난달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무관중으로 개막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관중 수입이 사라져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구단들이 많은 만큼 관중 입장 허용 방침을 두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KBO는 먼저 홈구장 수용 규모의 25% 정도가 입장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철저한 방역을 통해서 야구팬 여러분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장 수용 규모의 40% 미만의 관중부터 받기를 기대합니다.

<이종권 /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저희가 개막 당시부터 기본적으로 관중 입장에 대한 매뉴얼을 준비했기 때문에 차분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점차 관중을 늘리길 원하는 프로스포츠는 마스크 미착용자의 입장 불허, 관중 응원과 식음료 판매 제한과 같은 조처를 철저히 준수할 계획입니다.

관중 허용 규모와 경기 일시 등 세부계획은 문체부,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8월 열리는 KOVO컵에 관중 입장을 허가할지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입니다.

입장이 허용된다면 배구팬들이 11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흥국생명 김연경의 복귀전을 직접 볼 수 있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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