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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장맛비…밤사이 강한 비, 최고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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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장맛비…밤사이 강한 비, 최고 250㎜↑
  • 송고시간 2020-06-29 07:55:59
[날씨] 전국 장맛비…밤사이 강한 비, 최고 250㎜↑

[앵커]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는데요.

최고 2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주로 늦은 오후, 즉 퇴근길 무렵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겠는데요.

우선, 이 시각 레이더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남해상에서 장마전선에 따른 비구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에 먼저 약한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있는 모습이고요.

그 외 지역들은 대체로 구름만 많습니다.

비는 오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차츰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일부 충청, 남해안, 제주, 영동에 시간당 50mm 이상씩 세차게 쏟아집니다.

영동에는 최고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그 외 동해안과 충청,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에도 최고 150mm가 넘게 오겠고요.

서울 등 중부에 최고 100mm, 남부내륙에도 최고 80mm나 오겠습니다.

모든 해안에는 강풍이 불겠고, 해상에도 거센 물결이 일겠습니다.

차츰 호우, 강풍, 풍랑특보도 차례로 내려지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위는 꺾입니다.

한낮에 서울 29도, 전주와 광주 26도, 대구 28도로 어제보다 2~5도가 낮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주 후반부에 또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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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