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사흘 연속 하루 신규 감염자가 4만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4월의 환자 증가세를 능가하는 확산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28일 미국 전역에서 4만587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됐다고 집계했습니다.
지난 26일 4만6천명에 육박하면서 최다를 기록한 후 증가세는 꺾였지만, 사흘 연속 4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에서 신규 환자의 기록적인 급증은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하려는 역사적 실패를 보여주는 명료한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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